아이들이 크면서 칠판을 구입하고 싶어서 검색에 검색을 많이 했었어요...

물칠판을 검색하면서 까만양을 알았구요..

작년에 물칠판 구입을 하려고 맘 먹었다가 신랑도 별로 반응도 없공...이사 문제로 접었어요..

이사 와서 창문에 달력으로 도배하고서 아이들이 그림그리고 낙서하고 재미있게 노는 모습보더니

칠판을 사야 할것 같다며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때 "까만양"이 생각나더라구요.. 까만양.. 이름도 이쁘고.. 기억에 쏙 남았었나봐요..바로 떠오르고...ㅋㅋ

전 까만양 블러그에 칠판에 대해서 연구하시고 작업모습 보여주고 하는 모습이 참 좋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구입하려고 맘먹었죠..

구입하려고 하니 크기, 색, 몰딩에 또 고민을...

180으로 사려고 했더니 마땅히 놓을곳과 또 아이들이 싸우지 않을까 하는 맘에

공구 상품중 작은 사이즈로 두개를 주문하기로 맘 먹었지요..

색 선택에선 신랑이 초록으로 하고 싶다고 했어요.. 그때 네모 선이 또 맘에 걸리더라구요...

보일듯 말듯한 선이라고 말씀하셨는데..음.. 전 괜찮아요. 아이가 딱 선안에 글자쓰기 시켰더니 잘하더라구요..^^

몰딩도 많은 고민에.. 초록색이랑 잘 어울리고 이쁜듯 해요.. 전 만족한담니다...

사은품이 다 두가지 씩이죠?? 칠판을 두개 구입했어요..

영어 숫자 한글 골고루 넣어주셨더라구요.. 감사합니다.. 흰색분필, 자석홀더는 추가주문했어요..

두딸 열심히 자석교구 가지고 놀고 있는 모습입니다..^^
 

집 안에 설치 전이에요.. 아빠가 퇴근해서 오기를 기다리다 포장을 뜯었어요..

상자에서 칠판이 나오자 바로 달려가 그림을 그리더라구요...
색이 선명하니 이뻐요.. 그런데 가루.. 다른 후기들을 보았지만.. 저 역시 바닥으로 조금씩 떨어지더라구요..

둘째 녀석이 콩콩 찍어서 더 많이 떨어진 이유도 있지만

음.. 칠판에 그림 그리고 나면 바닥을 쓰윽 한번 닦아야 할듯해요...

칠판 닦으니까 패드가 금방 더러워 지더라구요... 한번 쓰윽 전체적으로 닦고..

패드 씻은후 한번더 딱으면 깨끗해 지더라구요..

패드가 두개면 더 좋을듯 해요..

칠판을 바닥에 두고 기울려서 사용하신다는 후기도 보았는데요..

저희집 바닥이 미끄러운건지... 좀 미끌리는듯 하고 위험해 보여서 벽에 부착하기로 했어요..

아이들 방에 둘까도 했지만... 거실에서 생활을 많이 해서.. 거실한쪽벽에 두개 나란히 붙였어요..

크기 생각하지 않고 주문하고 그 후에 설치장소를 모색했는데.. 나름 딱 알맞게 들어 간듯해요..^^

두 녀석 자석교구를 가지고 놀고 있어요...

자석을 앞으로 많이 붙이면 힘이 약해서 떨어지기도 하지만... 2층정도는 괜찮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