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입계기

최근 이사후 우리 둥이 방이 새로 생겨 어떻게 꾸며줄까 고민하던 차에,
이전 살던 집에서 벽이나 종이 달력 등에 낙서와 그림, 글쓰기를 즐겨하는 둥이를 위해서 낙서판을 하나 마련해 주면 어떨까 생각했죠.

이전에 살던 집에서는 안방이 부부와 둥이(셋째)가 자는 방이자 노는 방이고 거실은 아이의 장난감과 책으로 정신이 없었었거든요.

많은 어른들은 아이들이 낙서를 하게 되면 야단 칠 생각을 먼저 하지만,
사실, 낙서야 말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하여, 대부분 하시는 방법대로 네이버, 쇼핑몰 등 검색을 통해 각종 보드판의 장단점 등을 비교해보고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도 알아 보았습니다.

2. 까만양자석보드 구입

그러다, 책나와 카페에서 까만양자석보드 이벤트를 알게 되었고,
아래의 이유로 까만양자석보드의 구입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① 아이 건강을 생각한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 제품
      - 사실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으로 일반 보드의 경우 환경이나 아이의 건강을 생각하면

         정말 별로거든요
② 낙서 외 자석을 활용한 메모장, 붙이기 놀이를 할 수 있다는 점
      - 아이의 정리 습관을 기를 수 있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③ 가격 측면에서 매우 저렴하다는 점
      - 말이 필요 없을 듯 하겠네요^^
④ 오랜 사용후 보드판 등을 부분적 수리 혹은 교체가 가능하다는 점
      - 별도 부품 구매를 통해 부분 DIY를 할 수 있는 점은 환경을 생각하면 더욱 더~
⑤ 바로 쓰기도 되고 자석을 활용하여 넓은 종이를 붙여 활용 가능한 점
      - 아이들에게는 보드마카 외에도 필기구가 아주 다양하기 때문에 자석으로 종이를 붙여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또한 매력입니다
      - 오래된 달력이나 이면지 등을 재차 활용할 수 있는점은 환경적인 매력이기도 합니다
      - 저는 전지의 크기가 900 X 1200 보다 10 정도씩 작기 때문에 900X1200을 선택 하였습니다
⑥ 디자인 측면에서도 다양하다는 점
   - 구입시에도 선택의 폭이 넓지만 시간이 지나 부분 교체를 통해 다른 모습 연출도 쉽지요

더구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주방 등에 걸어 메모할 수 있는 작은 보드판을 덤으로 받을 수 있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3. 배송/개봉

배송은 매우 흡족합니다.
5월3일에 구입신청을 하였음에도 어린이날 직전에 도착을 하여서 둥이가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어린이날 선물로 딱! 이었는데 딱! 맞추어서 도착해서 놀랬습니다.
이 점에서 너무 고마워요~

그럼, 이제 도착한 물건을 한 번 풀어볼까요?

 튼튼하게 포장되어 도착되었죠?

모서리가 다치지 않도록 강력스폰지 같은 걸로 채워 넣어 놓았더군요.

포장을 뜯어보면 사은품과 함께 펼쳐지게 됩니다.
사은품은 자석 글자놀이판 2개, 12색 보드마카, 자석 지우개, 다용도 자석필통 입니다. 다양해서 아이가 좋아라 합니다^^

자석 글자놀이 판 입니다. 구매요청시 선택을 하지 못했는데 원하는 대로 와서 좋네요^^

보드마카 입니다. 굵지 않고 다양한 색이 있어서 좋습니다^^

메인 품목인 까만양 자석보드판입니다.
보드판의 색상은 아이의 눈을 생각해서 그린으로 선택했습니다.

선택 잘 한 듯 합니다.
크기도 딱! 좋습니다^^

처음 도착하면 보드판에 보호용 비닐이 붙어 있습니다.

떼어야겠죠?

몰딩부분입니다. 무난한 그린풍으로 선택했습니다.

벽에 거치된 모습입니다.
아이의 방은 거실 베란다 옆방으로 밖의 풍경을 볼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습니다.

배송이 제품의 모서리 보호를 위한 압축 스폰지(?)를 바닥 모서리 부분에 덧 대었습니다.
남은 압축 스폰지는 일반적인 보호용 스폰지가 아니므로 가루같은 것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각종 가구 등을 고정시킬 때 쓰려고 버리지 않고 보관 해 두었습니다.

4. 사용기

이제 본격적으로 사용해 보아야 하겠죠?

자 이체 우리 막둥이께서 사용해 보기 위해 고민하는 모습이네요...ㅋ~
다용도 필통과 지우개는 옆의 수납장에 붙였네요.

자석 글자놀이판의 구성물을 떼어서 붙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재미 있어 하네요^^

글자를 떼어낸 후의 남는 부분은 버리시면 안되겠죠?
정리를 위해 보드판에 붙여놓고 사용후 다시 꽂아 놓으면 됩니다.

글자를 떼다 보면 저렇게 남는 부분들이 생깁니다.
역시, 버리지 마시고 작은 메모지 같은 종이를 보드판에 붙일 때 사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아이가 나무를 만들어 놓았네요...ㅋ

글자놀이를 끝내고 글자놀이판에 다시 꽂아 넣는 모습입니다.
기특하기도 하지.

글자를 써 보면 부드럽게 잘 써지구요.
하얀색 보다는 다소 어두운 느낌은 있으나 역시 아이의 눈과 심리를 생각하면 그린보드가 좋다고 생각됩니다.

지우개로 지우면 잘 지워집니다.

다른 일을 보는 사이에 오빠가 선물한 앵그리버드 인형을 보고는 보드판에 옮겨 그려놓은 모습니다.
오...잘 그렸어요. 제법인데요.

전지를 사 왔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약간의 간격을 두고 딱 맞는 모습입니다.

크기 선택 굳~
저렇게 해 놓으면 아이가 가지고 있던 다양한 필기구(크레용, 사인펜, 연필 등)를 사용할 수 있구요.
음...생각해보니 물감도 괜찮을 듯 한데요?
아이와 함께 한번 해 봐야 겠네요.
왜냐면 까만양 보드판 자체가 물로 잘 닦이는 형태라 가능할 듯 싶습니다.

넓은 종이를 붙이기 위해서 강력한 자석이 필요합니다.
한 1,000원 정도 주시면 사무실에서 많이 사용하는 자석 있죠?
쉽게 구매 가능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이상으로 둥이아빠의 까만양 칼라 자석보드 구입 및 사용기 였습니다.

환경과 아이의 건강, 그리고 다양한 활용을 고려한 까만양 칼라 자석보드!

훌륭한 선택이었다! 라고 판단합니다.

구입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P.S)
가끔식 가족회의할 때 사용하기도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