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기 감사드려요. ㅎㅎ
사진 액박으로 떠서 제가 좀 수정하겠습니다.
까만양 칠판 온날 벽에 세워본 모습입니다
사은품으로 온 가렌더 바로 만들어서 방문앞에 걸어두고요
분필꽂이? 칠판에 자석으로 붙는거 너무너무 좋아요 지우개도 붙으면 좋으련만
천으로 되어있으니 조금 힘들겠죠?? ㅎㅎ
화이트보드를 써보니 애가 보드마카로 냉장고며 소파며 장판이며 벽지에 마구 그려대서 몸에도 묻고 옷에도 묻고
생각보다 난감한 점이 많았어요
그래서 칠판을 사기로 하고 자석도 되고 칠판도 되는 것이 없을까하고 검색을 했더니 자석물칠판이 있더라구요
이거다 싶어서 사려고 보니 가격대가 만만찮았어요
계속되는 폭풍 검색질중에 "까만양 자석물칠판" 발견!!! 완전 구세주를 만난 기분이었습니다
*** 게다가 카페에서 공구까지.. 바로 주문들어갔습니다
적당한 가격에다가 제가 원하는 모든 조건을 갖춘 자석 물칠판 ..!!!!
사이즈, 색상이나 몰딩 등이 다시 고민에 빠지게 하더군요
파랑이나 핑크는 보기에 이쁘긴한데 아무래도 아이의 눈에 피로하지않고 글씨를 쓰면 잘보일만한게
블랙보드이지 싶어 블랙보드에 화이트몰딩으로 주문해서 받았습니다
(화이트몰딩이 무난해서 했는데 다른색상도 좋을거같아요
색깔있는 분필로 쓰고 물로 지워보니 화이트몰딩에 다소 물이 드는것같네요...)
모서리가 둥근몰딩을 주문할까했지만 막상 받아보니 모서리캡이 잘 씌워져있어 그리 날카롭지않고 괜찮았어요
물론 둥근몰딩이 좋긴하겠지만 일반몰딩도 아이가 어느정도 두돌정도 되니까 그리 큰 문제는 안될거같습니다.
못으로 고정하지않고 아이방 창아래 그냥 세워두고 쓰고있는데
크기는 90*120으로 28개월 아들내미 쓰기에 적당한거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제일 적당한 크기라고 생각됩니다.
벽한쪽을 칠판으로 채우실거 아니면 90사이즈 딱좋은거 같습니다... 주문전에 크기고민을 좀했거든요
워터쵸크는 칠판에 부드럽게 잘 그려지고 느낌이 참 좋으네요, 예전 학창시절도 생각도 나고(엄마가 더 좋아라하고있습니다)
가루날림은 정말 거의 없구요, 손에 묻어나는건 조끔 이지만 물로 잘지워지니 걱정하지않아도 될듯하네요
그림이나 글씨 써놓고 한참있다가 지우니 잔상이 남는듯하는데 깔끔하게 지워지지는 않는거같아요...
아래처럼 이렇게 잔상이 남아요 제가 잘못지운걸까요?? 이리저리 이것저것 그리다보니 뭐 별로 신경쓰이지도 않네요
그림도 그리고 보내주신 자석숫자랑 글자도 붙여보고, 집에있는 자석블록도 붙여놨어요
화이트보드일때는 이곳저곳 다 그려대더니 아들내미도 펜이나 마카가 아니라 백묵으로는 칠판에만 쓰는걸로 아는거같네요...
이제는 칠판에다만 그림그리고 해서 깔끔하고 좋아요 나중에 초등학생이 되서도 칠판가지고 공부하고 좋을거같습니다.
까만양칠판사고 주변 엄마들한테 적극 자랑질 중이에요...딱 제가 원하던 거 찾아서 완전 뿌듯하답니다. ^^*
